본문으로 건너뛰기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란? 발동 조건과 차이

2026-08-12 기준

한눈에 보기

서킷브레이커는 주식시장 전체가 급락할 때 모든 종목의 거래를 일시 중단시키는 시장 안전장치입니다. 사이드카는 선물시장이 급변할 때 프로그램 매매를 일정 시간 제한해 현물시장의 충격을 줄이는 장치입니다. 둘 다 공황 매도가 연쇄 반응으로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며, 발동 기준과 적용 범위가 다릅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왜 생겼나요?

서킷브레이커(Circuit Breaker)라는 이름은 전기 회로에서 과부하가 걸리면 차단기가 내려가는 원리에서 왔습니다. 1987년 블랙먼데이처럼 단 하루에 시장이 20% 이상 폭락하는 사태가 반복되자, 각국 거래소가 '일단 멈추고 숨 고르게 하는' 제도를 도입했습니다.

급락 국면에서는 투자자들이 정보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채 '모두가 팔고 있으니 나도 팔아야 한다'는 공포에 매물을 쏟아냅니다. 거래를 잠시 중단하면 투자자가 새 정보를 확인하고 냉정하게 판단할 시간을 얻을 수 있습니다.

한국 거래소는 KOSPI와 KOSDAQ 모두에 서킷브레이커를 운영하며, 하락 폭에 따라 단계별로 발동합니다. 정확한 단계별 발동 기준은 규정 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므로 한국거래소 업무규정에서 최신 내용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내 주문은 어떻게 되나요?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면 해당 시장의 모든 종목 거래가 일정 시간 중단됩니다. 미체결 상태로 남아 있던 주문은 취소되며, 거래 재개 후 새로 주문을 넣어야 합니다.

거래가 재개될 때는 단일가 매매(모든 주문을 모아 하나의 가격으로 체결하는 방식)로 시작합니다. 이 과정에서 종목에 따라 체결 가격이 기대와 다를 수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시 시장이 공포에 빠진 상황이므로, 단순히 '거래가 멈췄다'는 사실보다 왜 멈췄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재개 직후 추가 발동 가능성도 남아 있습니다.

사이드카는 서킷브레이커와 어떻게 다른가요?

사이드카(Sidecar)는 선물 가격이 직전 거래일 기준가 대비 일정 폭 이상 급변했을 때 발동됩니다. 시장 전체를 중단시키는 서킷브레이커와 달리,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만 제한합니다.

프로그램 매매는 컴퓨터 알고리즘이 선물·현물 가격 차이(차익 기회)가 생기면 자동으로 대량 주문을 내는 방식입니다. 선물 시장이 급변할 때 이 대량 주문이 현물 시장까지 혼란스럽게 만들 수 있어, 사이드카가 5분간 프로그램 매매를 멈추게 합니다.

정리하면, 서킷브레이커는 시장 전체 거래 중단,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만 일시 제한입니다. 사이드카는 개인 투자자의 일반 주문에는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정확한 발동 요건은 한국거래소 업무규정을 참고하십시오.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발동 소식을 어디서 확인하나요?

한국거래소(KRX)는 서킷브레이커나 사이드카가 발동되면 즉시 공지합니다. 증권사 HTS·MTS에서도 발동 알림을 받을 수 있으며, 주요 경제 방송과 뉴스도 실시간으로 보도합니다.

발동 이력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krx.co.kr) 시장 안내 메뉴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과거 발동 사례를 살펴보면 어떤 외부 충격이 시장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가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함께 보면 좋은 용어

근거

  •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 업무규정 (서킷브레이커·사이드카 발동 조건은 최신 규정 확인 필요)

본 페이지의 정보는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공개 데이터를 가공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