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면가란? 주식 액면가 뜻과 역할
2026-08-12 기준
한눈에 보기
액면가는 주식 한 주에 인쇄된 법적 기준 금액으로, 주주가 납입한 자본을 주식 수로 나눈 최솟값입니다. 한국 상법은 액면가를 100원 이상으로 정하도록 하며, 실제 거래 주가와는 전혀 별개의 값입니다. 액면가는 자본금 계산과 무상증자·액면분할의 기준이 되는 회계적 단위이고, 투자 판단 지표로는 쓰이지 않습니다.
액면가는 어떤 역할을 하나요?
회사가 설립될 때 발행한 주식의 액면가 합계가 자본금입니다. 자본금 = 발행 주식 수 × 액면가. 예를 들어 액면가 500원짜리 주식을 1억 주 발행했다면 자본금은 500억 원입니다.
한국 상법 제329조는 액면가를 100원 이상으로 정하도록 합니다. 국내 상장사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액면가는 100원, 200원, 500원, 1,000원, 2,500원, 5,000원입니다.
액면가는 어디까지나 회계 장부상의 기준이고, 실제 주식 거래 가격(시가)과는 무관합니다. 삼성전자의 주가가 7만 원대라도 액면가는 100원입니다.
액면분할·액면병합과는 어떤 관계인가요?
액면분할은 액면가를 쪼개는 것입니다. 액면가 5,000원짜리 주식을 1,000원으로 분할하면 주식 수가 5배로 늘고 주가는 1/5로 낮아집니다. 시가총액은 이론적으로 변하지 않습니다.
액면병합은 반대입니다. 여러 주를 한 주로 합쳐 주당 단가를 높이는 방식입니다. 주가가 너무 낮아진 종목이 거래 편의를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두 경우 모두 자본금은 바뀌지 않습니다. 주식 수와 액면가만 조정될 뿐입니다.
무상증자에서 액면가는 어떻게 쓰이나요?
무상증자는 회사가 보유한 잉여금을 자본금으로 전환하면서 새 주식을 기존 주주에게 무상으로 나눠주는 것입니다. 이때 신주 1주당 추가되는 자본금은 액면가 단위로 계산됩니다.
무상증자 후 주식 수가 늘어나는 만큼 이론상 주가는 낮아집니다. 자본금 총액은 늘지만 회사 실질 자산이 증가하는 것은 아닙니다.
액면가가 투자 지표로 쓰이지 않는 이유
시가(실제 거래 가격)는 기업의 미래 이익 기대, 수급, 시장 심리 등이 반영된 값인 반면, 액면가는 설립 당시 정한 법적 단위일 뿐입니다. 주가가 액면가 아래로 내려가는 경우도 있으며, 이를 '주가가 액면가 이하'라고 표현합니다.
PER, PBR, ROE 같은 투자 지표는 시가를 기준으로 계산합니다. 액면가가 큰 회사가 반드시 더 가치 있는 것이 아니며, 액면가 자체만으로는 투자 판단 근거가 되지 않습니다.
함께 보면 좋은 용어
근거
- 대한민국 상법 제329조(액면주식의 금액)
본 페이지의 정보는 한국거래소·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공개 데이터를 가공한 것이며 투자 권유가 아닙니다. 투자 판단과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